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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안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, 당신은 제대로 관리하고 있나요?
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타이어 마모도 확인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.
간단한 방법만 알아도 사고 위험을 줄이고, 타이어 교체 시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타이어 마모도가 중요한 이유
타이어는 자동차와 도로 사이를 연결하는 유일한 부분입니다. 마모된 타이어는 빗길 제동거리 증가, 미끄럼, 스핀 등 다양한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젖은 도로나 눈길에서는 타이어 상태에 따라 생명까지 좌우될 수 있습니다.
법적으로도 국내에서는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1.6mm 이하로 마모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.
이를 지키지 않으면 교통사고 시 과실 책임이 커질 수 있고, 보험 처리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타이어의 마모도를 어떻게 쉽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?
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집에서 쉽게 하는 타이어 마모도 확인 방법
- 트레드웨어 표시(TWI) 확인
타이어 옆면이나 표면을 보면 ‘TWI’ 또는 삼각형 모양이 표시되어 있습니다. 이 부분과 맞닿은 트레드 홈 깊이를 보면 됩니다. 트레드와 TWI가 같은 높이가 되었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.
- 100원 동전 테스트
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.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꽂아보세요. 이순신 장군의 ‘글자 부분’이 보일 정도로 깊이가 낮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.
- 디지털 트레드 측정기 사용
보다 정확한 측정을 원한다면 타이어 트레드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. 소형 전자 장비로, 홈 깊이를 정확하게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중고차 구매 전 점검에도 유용합니다.
타이어 교체 시기와 관리 팁
타이어 교체는 단순히 마모도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. 사용 연수와 주행 환경까지 고려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타이어는 사용 시작 후 5년이 지나면 마모 여부와 상관없이 점검이 필요하며, 6~7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:
- 균열이나 갈라짐이 생겼을 때
- 펑크 수리 이력이 많은 경우
- 타이어 편마모(한쪽만 마모) 현상이 심한 경우
타이어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공기압 점검(1개월에 1회), 휠 얼라인먼트 조정, 로테이션(5,000~10,000km마다)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. 특히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빨리 닳고 연비도 나빠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타이어는 자동차 안전의 핵심입니다.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월 1회 정도는 트레드 깊이를 확인하고, 이상이 느껴질 때 즉시 조치를 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하고,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.
오늘 당장 내 차 타이어를 체크해보세요! 안전은 예방에서 시작됩니다.